[헤럴드생생뉴스]올해 달력을 펼쳐 보자 마자 한숨 쉬는 직장인들이 많다. 당장 2월 설 연휴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어서 주5일 근무를 생각하면 사실상 휴일은 월요일 하루에 불과하다. 올해 그나마 직장인들을 미소 짓게 하는 날은 추석으로 연휴가 시작되는 18일이 수요일이어서 일요일인 22일까지 5일 연휴를 즐길 수 있다.
2013년 바로 옆에 있는 2014년 달력에 눈길을 주면 벌써부터 흐믓해 진다.
2014년 설 연휴는 1월 30일부터 시작되는 데 목요일이어서 목~일요일까지 4일 연휴가 된다.
가장 환상적인 것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로 직장인들에게 사실상 휴일인 가운데 이날이 목요일이다. 월요일인 5일은 어린이날, 6일은 부처님 오신 날로 연휴가 된다. 금요일인 2일 하루 연차를 내면 6일 내리 쉴 수 있어 사실상 ‘봄 휴가’를 얻는 거나 다름 없다.
9월 추석 연휴도 8일과 9일이 월요일과 화요일이어서 4일 연휴가 된다.
직장인들의 휴일 행운은 10월에도 이어져 개천절인 금요일이어서 3일 연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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