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강원도의 2013년도 정보화마을 신규 조성계획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정보화마을 지정을 희망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정보화마을 신규 조성 대상은 1개 마을로 마을단체,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상지역이 △마을연합(읍)이나 면, 3개 이상 마을단체로 이루어지거나, △마을정보센터 신축지가 미확정 이거나 지역주민의 접근이 불편한 곳인 단체 △수익구조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단체 △구성원의 합의로 공동체를 구성한 것이 아니라 사업을 주도하는 소수에 의해 사업계획 수립·신청 등 실질적인 공동체로서의 기능이 취약한 단체 등은 지정에서 제외된다.

신규 정보화마을로 지정을 희망하는 마을단체, 법인, 회사 등은 정보화마을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이후 강원도에서 자체 심사·선정을 통해 1순위, 2순위로 나누어 행정안전부에 추천하면, 중앙실사단이 현지 실사를 통해 신규 정보화마을 최종 대상지를 지정해 통보하게 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도시와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는 신규 정보화마을 조성에 많은 마을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3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현재 내촌면 동창마을, 서석면 삼생마을, 내면 살둔마을·서각마을, 서면 팔봉 참살이마을 등 5곳이 운영되고 있다. 문의는 (033)430-224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