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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평가된 아파트 단지는 어디?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장기적 불황탓에 저평가된 아파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발 호재를 끼고도 불황 탓에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시장 정상화 조짐만 보여도 가치 상승이 가능한 곳들이다. 상대적으로 좋은 입지와 브랜드를 가진 동시에 인근 지역에 개발 계획이 가시화된 지역은 장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포스코건설의 ‘아산 더샵 레이크사이드’는 3000여 가구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새로 태어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산43-3번지 일원에 총 1914가구 규모의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가 조성되면 기존 1288가구의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총 3000여 가구의 대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특히 ‘아산 더샵 레이크사이드’의 인근에는 세계 최대 LCD관련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하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진에 들어선 ‘원당 이안3차’는 지하2층, 지상 16~23층, 8개동에 113~116㎡ 250가구, 130~131㎡ 288가구, 193㎡ 42가구 등 총 580가구로 구성됐다. 당진은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기업들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인근에 내포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신규 인구 유입이 가속화돼 인구 유입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 역삼동 알짜 요지에다, 분당선 연장 개통의 최대 수혜단지인 선릉역 인근의 ‘역삼 3차 아이파크’도 인기 상승이 예상되는 아파트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역삼 3차 아이파크’는 성보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지상 25층, 6개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18㎡ 총 41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선릉역과 불과 20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로, 지난해말 분당선 연장선인 왕십리~선릉 구간이 개통되고 기흥~망포 구간도 추가 개통돼 사통팔달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배곧신도시 B7블록에 들어서는 ‘배곧 SK뷰’도 미래 가치가 주목된다. 배곧신도시는 시화MTV 및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배후단지 등 각종 개발 호재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를 비롯해 교육ㆍ의료ㆍ산학클러스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배곧 SK뷰’는 지하1층, 지상25~29층, 총 17개동 규모로, 전가구가 전용면적 62~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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