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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나오는 거울’ 결국 17만원에 팔려
[헤럴드생생뉴스] 불운을 가져다준다는 오랜된 거울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100파운드(한화 약16만7000원)에 팔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 시각) 거울을 집에 달면서 불행이 찾아온 조셉 버치(20·학생)와 소티리스 차랄람버스(43·페인트공)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파트 룸메이트인 조셉과 소티리스는 5달전 런던 무스웰 힐로 이사를 오면서 집주인이 집에 놔두고 간 오래된 거울을 걸어뒸다.

그러나 이들은 이때부터 불행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셉은 “어두운 밤에 거울에서 깜빡이는 검은 그림자와 희미한 불빛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밤마다 악몽속에 시달리다가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깼고, 또 몸에는 동시에 긁힌 붉은 상처가 났다”고 설명했다.

또 거울을 단 이후로 몸이 안좋아지고 자주 물건들이 없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결국 거울이 몰고오는 불운에 시달리던 이들은 거울을 팔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용감한 한 사람이 이 거울을 구입해주길 기대하면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거울을 올렸다.

해당 거울은 처음 이들이 올린 100파운드 가격으로 누군가에게 팔렸다.

조셉은 “이 거울을 달기 시작하면서 모든 악몽과 불운이 찾아왔다”고 호소하며 “이 거울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상태가 많이 망가졌지만, 거울에서 해방되는 순간 이전보다 더 좋은 활기를 되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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