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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의 16살 생일에 엄마의 깜짝 선물은?
[헤럴드생생뉴스] 아들 생일 파티에 업소의 일을 하고 있는 누드 댄서를 부른 엄마가 18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뉴욕주 사우스 글렌스 폴스에 살고 있는 주디 비거(37)는 아들의 16세 생일 파티에 스트립 댄서 2명을 고용했다.

인근 볼링장에서 열린 파티에는 아들의 친구 10여명이 참석했다. 친구들 중에는 13세 소년도 포함됐다.

경찰조사에서 엄마는 “아들과 친구들에게 ‘서프라이즈’해주기 위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댄서들을 불렀다”고 말했다.

 
사진=NBC뉴스 캡처

파티 동영상에는 거의 누드 차림의 댄서들이 성적 충동을 느낄만한 행동을 하며 미성년자들을 유혹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심지어 스트립 댄서들은 괴성을 질러대며 춤을 춰 일부 소년들은 크게 놀라 파티장을 뛰쳐나가기도 했다.

스트립 댄서들은 동네 나이트클럽에서 조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업소 주인은 “돈을 받고 댄서들을 출장 서비스 보냈다”며 “파티 참석자들이 미성년자들인지는 전혀 몰랐다”고 발뺌했다.

경찰은 엄마 비거를 미성년자 학대 등 5가지 혐의로 체포, 교도소에 수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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