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30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발레야 놀자’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북구가 주최하고 서울와이즈발레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발레를 관람객들이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낭만 발레부터 클래식발레,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발레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쥘 뻬로가 당대 최고의 발레리나들을 위해 만든 작품으로 낭만 발레의 우아한 매력을 보여주는 ‘빠드 갸뜨르’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클래식 발레 ‘해적’ 중 ‘오달리스크’, ‘돈키호테’ 중 돈키호테의 꿈 속 환상장면인 ‘드림(Dream)’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비보이ㆍ현대무용ㆍ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보여줄 넌버벌 댄스 퍼포먼스 ‘프러포즈’가 공연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상임안무가가 직접 들려주는 발레이야기와 함께 발레 마임을 배워 보는 체험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은 총 6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만4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나 강북구 공연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8000원, A석 5000원으로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자는 본인에 한해 관람료의 50%가, 1ㆍ2ㆍ3급 장애인은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다.
또 20인 이상 단체 및 미취학아동을 포함한 고등학생 이하는 본인에 한해 20% 할인 받을 수 있고, 인터파크 예매 시 문화(바우처)카드로도 예매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02-901-62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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