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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시황> 코스피 1930선 회복, 코스닥 연중최고치 장마감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24일 전 거래일보다 16.68포인트(0.87%) 오른 1935.31에 장을 마쳤다.

이는 미국 경기지표 호재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부양 기대감 등으로 유럽증시도 상승 마감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6억원과 139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14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1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385억원 순매수로 전체 1903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의약품,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창고(3.45%)와 유통(2.26%), 기계(2.15%), 보험(2.13%) 등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종목 별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차,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삼성생명, LG화학, 롯데쇼핑 등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24일 전 거래일보다 9.44포인트(1.70%) 오른 563.81을 기록해 연중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 유입에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관이 423억원, 외국인이 1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41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 별로는 엔터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제약(5.12%), 통신서비스(3.73%), 디지털컨텐츠(2.81%), 코스닥신성장(2.65%), 정보기기(2.62%), 소프트웨어(2.61%), IT소프트웨어(2.11%) 등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날 9.76% 급등에 이어 이날은 가격제한폭(14.87%)까지 치솟았다. 셀트리온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CJ E&M, SK브로드밴드 등도 동반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상한가 13개 등 65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등 277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닥 거래량은 4억6600만주, 거래대금은 2조6700억원이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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