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12일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를 통해 창호 묶음상품 ‘홈씨씨 블라인드’<사진>를 선보였다.
이는 창호와 블라인드를 하나로 구성해 시공상 편리함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통상 창호와 블라인드는 실측과 시공을 따로 해 비용을 별도로 지불하고 있다.
홈씨씨 블라인드는 우드블라인드ㆍ롤스크린ㆍ방염롤스크린ㆍ콤비롤스크린 등 4가지 디자인을 중심으로 92가지 색상의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소재는 친환경 원목을 가공해 만든 우드 블라인드, 불과 열에 강한 소재로 제작돼 화재 때도 천장으로 불길이 옮겨붙는 것을 방지해주는 방염롤 스크린, 투명ㆍ반투명 2겹의 폴리에스터원단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콤비 롤스크린 등이 있다.
홈씨씨는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씨씨파트너의 무료 방문상담(블라인드 샘플 시연, 무료견적 서비스)을 실시한다.
KCC 관계자는 “벽면의 50% 이상을 유리로 짓는 건축물에 대해 외부차양 등 일사차단장치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며 “블라인드만 설치해도 복사열을 차단해 냉방비 20% 정도 절감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