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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국내 첫 ‘동영상 전용 요금제’ 출시... 월 9000원에 T베이스볼 140시간 이용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LTE-A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대용량 동영상 이용 고객의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데이터 특화 요금제가 등장했다.

SK텔레콤이 월 최대 140 시간 동안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동영상 전용 요금제 ‘T라이프팩’을 국내 이통사 처음으로 12일 출시했다. T라이프팩은 월 9000원에 스포츠 중계 등 동영상 서비스를 하루 2GB씩 한 달 최대 62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1GB는 HD기준 약 2.3시간이며, SD 기준으로는 4.5시간까지 시청이 가능한 용량이다. 이용자는 T베이스볼, T바스켓볼, T골프 등 SK텔레콤의 스포츠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 및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등 주요 콘텐츠를 T라이프팩으로 감상할 수 있다. T라이프팩은 LTEㆍLTE-A 정액제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이 부가 서비스로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월 9000원에 최대 140 시간 동안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동영상 전용 요금제 ‘T라이프팩’을 국내 이통사 처음으로 출시했다. 또한 100MB~5GB까지 총 5가지의 데이터 전용 선불 쿠폰인 ‘T 데이터쿠폰’도 함께 선보였다.

SK텔레콤 측은 “T라이프팩 요금제로 HD 화질의 동영상을 볼 경우 70시간, SD화질로는 약 140시간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사실상 무제한 이용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량의 데이터가 필요한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에 한해 데이터량을 파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데이터 과다 소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의 저변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T라이프팩과 함께 ‘T데이터쿠폰’도 선보였다. T데이터쿠폰은 100MB~5GB까지 총 5가지의 데이터 전용 선불 쿠폰으로 고객들은 쿠폰을 구매ㆍ등록한 후 1년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했을 때 활용 가능하다. T데이터 쿠폰은 사용 후 잔량이 이월돼 등록 후 1년까지 자유롭게 쓸 수 있다.

T데이터쿠폰은 온라인 T월드, 모바일웹, 전용앱 등을 통해 27일부터 판매되며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및 전국 주요 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르면 9월부터 실물 쿠폰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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