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 오전 홍천읍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과정 수료생 38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8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을 시작으로 홍천읍 구희서씨(홍천읍) 등 12명이 개근상을, 박복균씨(서석면)가 군수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한 그간의 교육여정을 담은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도 갖는다.
앞서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홍천군에 이주하였거나 앞으로 정착을 희망하는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3월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23회 110시간으로 운영된 본 과정은 귀농정책, 성공적 귀농전략, 작목별 재배기술, 현장탐방뿐 아니라 농촌리더 및 선배 귀농인과의 멘토링제를 운영하는 등 신규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효성 높은 최신 정보의 제공과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총 133명이 수료, 현재 농업현장에서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강생들의 귀농형태를 조사한 결과 부부, 혹은 부부+자녀 귀농형이 전체의 70%를 차지했으며, 평균연령도 49.3세로 점차 젊은 부부 중심의 생계형 귀농형태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033)430-4161
박인호(전원칼럼리스트,헤럴드경제객원기자, cafe.naver.com/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