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연구소장 김선영)가 지역특화기술 융복합연구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연 부산물을 이용한 반려동물용 면역강화 기능성 소재 및 상품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주관으로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2년 7월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도, 홍천군, 금산군, 산청군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 중 2차년도 사업에 대한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이 연구는 지역대표산물인 인삼, 홍삼, 한방소재 등의 부산물을 활용해 면역강화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고부가가치의 반려견용 기능성 사료를 제품화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5년 6월 30일 완료될 예정이다.
(사)한국애견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애견인구는 1,000만 명에 육박하고 관련 시장 규모는 9,000억 원(2012년 기준)에 달하며, 이 중 사료부문은 2,500억 원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본 연구사업을 통해 반려견용 면역강화 사료개발이 이루어지면 연간 100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기능성사료의 수입대체 효과와 부산물 활용이란 부분에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033)430-2830
박인호(전원칼럼리스트,헤럴드경제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