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전명준)는 제5회 나라꽃 무궁화축제를 오는 10~12일 홍천종합운동장, 홍천읍 시내,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라꽃 무궁화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홍천현감이 관내를 순력(巡歷)하던 행렬이 처음으로 재현된다.
먼저 10일 오후 4시 ‘조선시대 현감 순력행차 재현’에서 교인식을 한 후 1,5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가행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옛 전통의상을 입고 순력행차 재현 300여명과 홍천 각 부대의 퍼포먼스 300여명, 홍천 10개 읍·면 주민 300여명, 자발적인 신청과 참여로 이루어진 40여개 단체 600여명이 특색 있는 복장과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로 홍천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한 홍천 어르신 건강체조 어울마당과 홍천군민노래자랑이 첫날 개최된다.
이어 11일 홍천종합운동장에서는 제5회 나라꽃 무궁화축제 개회식과 함께 다양한 전통, 민속, 체육경기와 체험·전시행사가 펼쳐지며, 오후 7시 토리숲에서는 한마음콘서트가 열린다.
12일 마지막 날에는 가을단풍이 물든 산소길 걷기대회와 함께 학생 사생대회, 제1회 전국 악기동아리 연주경연대회, 전국 족구대회 및 수영대회, 강원도 궁도대회 등이 진행되며, 축제기간 중 토리숲에서는 강원홍천인삼·늘푸름홍천한우 명품축제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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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전원 칼럼리스트, 헤럴드경제 객원기자, cafe.naver.com/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