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2013년 강원도민 산소길 걷기행사를 오는 12일 오전 10시 동면 덕치리 수타사 산소길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소(O2)를 통한 강원도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녹색 생활문화 확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문화도민운동 붐을 조성하고 함께하는 산소(O2)길 걷기 행사로 건강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수타사 산소길 코스는 공작산 생태숲 교육관에서 출발해 수타사→공작산 생태숲→귕소→용담→공작산 생태숲 교육관으로 돌아오는 3km 코스로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천년고찰 수타사를 경유해 홍천군 자생식물 유전자원보존과 산림생태계 연구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한 공작산 생태 숲, 소 여물통과 닮았다고 해 이름 지어진 귕소, 용이 승천했다는 굴이 있다는 용담을 경유하는 코스로 계곡을 끼고 돌아가는 산소길을 걸으며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지친 누적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식전행사로는 제11기계화 보병사단 장병들로 이루어진 난타팀 공연과 홍천팝스오케스트라의 색소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홍천 메디칼 허브연구소에 개발한 맥주(필스너, 바이젠, 에일)시음회에서는 그동안 맛보지 못하였던 허브맥주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홍천의 명품 늘푸름 한우 시식회 행사도 겸하고 있어 걷기행사 후 맛있는 한우를 시식할 수도 있다. (033)430-2464
박인호(전원 칼럼리스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