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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가 시크릿노트 지문인식으로 상품 결제한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앞으로 베가 시크릿노트 사용자는 편의점이나 서점 등에서 지문인식 한 번만으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노트를 통해 지문인식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금까지 결제 시 비밀번호를 눌렀던 것과 달리 지문인식만으로 본인 인증이 가능해진다.

지문인식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회용 바코드를 생성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다날의 애플리케이션(앱) ‘바통(BarTong)’을 우선 내려받아야 한다. 베가 시크릿노트에서 바통을 실행한 후 지문인식센서가 내장된 시크릿 키에 미리 등록한 지문을 스캔하면 일회용 바코드가 생성된다. 이 바코드를 리더기에 읽히면 결제가 완료되고, 결제금액은 익월 휴대전화 요금청구서에 부과된다.

베가 시크릿노트가 지원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레드망고,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17개 바통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응준 팬택 상품기획실 상무는 “베가 시크릿노트의 지문인식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한층 강화된 보안 상태에서 안심하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기 인증 화면에서 지문 등록 후, 바통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

베가 시크릿노트에 앞서 지문인식을 최초 도입한 베가 LTE-A에서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문인식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팬택은 지문인식 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베가 시크릿노트에서 바통 앱으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명에게는 베가 시크릿노트를, 8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1860명에게는 바통 상품권을 증정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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