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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버그 “애플 4.7인치, 5.5인치 커브드폰 개발 중”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애플이 기존 아이폰보다 화면 크기를 대폭 키우고 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크기에 가장 자리 부분이 아래로 휘어진 유리를 채택해 새로운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의 가장 큰 아이폰이 될 것이라며 5.7인치 갤럭시 노트3에 근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애플의 신제품은 내년 하반기 중 3분기께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애플은 스마트폰을 누르는 압력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센서 탑재 제품도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내년 3분기나 되서야 커브드폰을 출시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커브드폰 대결은 내년 하반기 이후로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세계 최초 커브드폰 갤럭시 라운드<사진>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사용자 편의대로 접는 완전한 플렉서블보다는 내년까지는 1차적으로 휘어진 형태의 스마트폰이 우선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접는 디스플레이’ 생산 시기를 이르면 2015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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