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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해운 국내외 터미널 지분매각 “검토중”
[헤럴드생생뉴스]실적 부진으로 대표이사가 사임한 한진해운이 터미널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터미널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재무구조 개선 방안으로 국내외 터미널 지분 매각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11일 경영 실적 부진과 영구채 발행 지체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한진해운은 김 사장의 사의를 수용키로 하고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2009년 1월부터 한진해운 사장직을 수행해왔으며 새로운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운업황 장기침체로 자금난에 빠진 한진해운은 유동성 위기로 지난달 말 주식 1921만주를 담보로 대한항공으로부터 15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받았다.

이후 이달 초부터 대한항공에서 자금 상환능력과 재무 건전성 등을 실사받고 있다.한진해운은 또 4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추진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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