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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협력사 1인 채용시 100만원 지원
‘일자리 창출지원 펀드’ 조성 운영
KCC(대표 정몽익ㆍ사진)가 구인난을 겪는 협력업체들의 백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13일 이 회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협력사를 위한 ‘일자리 창출지원 특별우대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

KCC 협력업체가 중소기업 취업포털 ‘잡월드’에서 정규직 인재를 채용할 때마다 인당 100만원씩 최대 1억원까지 기업은행에서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예산 때문에 인력 채용을 주저하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동시에 잡월드에 ‘KCC 협력사 채용관’을 마련해 협력업체들이 자유롭게 구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들에 ▷채용관련 서비스 및 콘텐츠(구인공고, 이력서 검색 등) 무료 제공 ▷전국 우수인재 분야별 검색 ▷현장 채용박람회 참여 우선권 부여 등도 해준다.

KCC는 이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 인재채용의 기획부터 운영, 홍보까지 전 부문을 총괄해 구인난 해결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우수 중소업체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 실업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상생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KCC 관계자는 “이제 협력사와는 단순한 협력관계를 넘어 함께 가는 동반자관계로 발전했다”며 “품질, 매출 등 모든 경영활동에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된 만큼 협력사들이 우수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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