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이광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융합팀 팀장, 김성천 디자인기업협회 회장, 나건 홍익대 교수(융합형대학협의회 회장), 김영준 삼성전자 전무, 이철배 LG전자 상무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정부에서도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을 비롯해 허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신산업PD그룹 대표PD, 허석 KEIT 디자인 PD, 손동범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디자인전략연구실 실장 등도 참석했다.
이들이 한데 모인 이유는 디자인 및 연구ㆍ개발(R&D) 융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디자인-R&D 융합 추진 지원 TF’를 만들어 디자인-R&D 융합 확산을 위한 각종 정부 시책의 진단 및 개선방안 등을 자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R&D사업으로의 효과적 확산 방안, 현 실무 프로그램(디자인참여비율산정 프로그램, PD지원팀 등)의 개선방안, 기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수시로 만나 관련 자문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TF 결정사항을 토대로 2014년 초까지 구체적인 정규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상반기 컨텐츠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디자인-R&D 융합 참여 디자인 기업과 인력의 역량 배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은 “정부가 시책을 만들고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련 시책이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시책을 마련,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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