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21일(현지시간) 지난 2008년 30%에 불과했던 디지털 방식의 TV 수신이 2012년에 50%를 넘어섰고, 선진국은 디지털TV 수신율이 81% 라면서 신흥국들도 2008년에서 2012년 사이의 4년 동안 거의 세배가 늘어나면서 42%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2011년에 무료 공중파 방송을 앞지른 유료방송 가입 가구 수는 2012년에 전 세계적으로 7억2천800만 가구인 것으로 집계돼 전 세계 TV 수신자의 53%가 유료방송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IPTV는 2008년에서 2012년 사이에 무려 4배 이상 가입자가 증가했지만 2012년 현재 여전히 TV를 소유한 가구의 5%밖에 차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튜브나 넥플릭스, 중국의 PP라이브 서비스 등 인터넷을 통한 TV 방송의 전달도 보편화하면서 많은 TV방송국은 TV나 비디오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거나 다운을 받아 활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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