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국민총소득(GNI) 추계치를 인구로 나눈 1인당 국민소득은 2만4044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2만2000달러에 비해 5.9% 늘어난, 사상 최고 수준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2만1632달러로 ‘2만달러 시대’를 열었으나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탓에 2만 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이후 2010년 다시 2만 달러를 회복한 이후 2011년과 2012년에는 2만2000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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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뉴스 캡처화면 |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비교적 큰 폭(+5.9%)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경제 규모를 보여주는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와 원달러 환율이 작년보다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1인당 국민 소득 3만 달러 진입은 2017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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