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이미 이 고속도로의 3공구 공사를 지난 2010년 수주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추가 수주는 3공구의 철저한 공정 및 품질관리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포스코건설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또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공사 1~3공구, 빈푹성~메린 도로공사 등 베트남에서 외국 건설사로는 최다 수량인 총 5개의 도로공사를 수행중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95년 베트남에 진출해 플랜트, 도로, 항만, 도시철도, 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오고 있다. 올해 동남아사업단을 출범시킨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지역에서의 풍부한 건설 경험과 성공 사례를 밑거름삼아 글로벌 영토를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주변 국가로 확대하고 있다.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은 “베트남에서 외국건설사로는 최다 수량인 5개의 도로공사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은 포스코건설이 그만큼 풍부한 현지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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