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이준원 차관보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9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WTO는 지난 2001년 이후 진척이 없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이번 각료회의에서 부분타결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협상을 벌여왔다.
농업분야 이슈는 저율관세할당(TRQ) 관리, 개도국 식량안보, 수출경쟁 등이며, 최종 타결여부는 각료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 차관보는 개도국 그룹(G33) 각료회의, 수입국 그룹(G10) 각료회의, 비공식 개도국 그룹 각료회의 등에 참석해 농업 분야에서의 개도국 우대조항 유지 등을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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