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어린이 생물자원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14기와 15기가 개설되며, 각각 다음달 8~10일, 14~16일 실시된다.
생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4학년 자원반과 5~6학년 생물반으로 나눠 각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생물다양성과 인간, 멸종위기 조류 탐구, 자원곤충 벌 이야기, 식물표본 제작하기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 표본들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표본도 직접 제작해보는 특화된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이메일(rar2000@korea.kr)이나 우편(인천 서구 환경로42 종합환경연구단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으로 접수하며,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참가자를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하고, 23일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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