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일자리 확대 등 여파
육아ㆍ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돼 직장을 떠났던 여성들이 속속 고용 현장으로 돌아오면서 30대 여성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30대 여성의 평균 고용률은 55.4%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경기 회복 조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에 따른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증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정책에 힘입어 여성 고용 개선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