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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내년부터 해외주식 환헤지 안한다
2014년부터 국민연금이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 환헤지를 전혀 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2014년부터 환헤지 목표비율을 해외채권만 100%로 하고, 해외주식과 대체투자는 0%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키 위해 ±10%포인트 범위 내에서는 환헤지를 허용키로 했다.

해외 주식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 시 환 리스크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이런 위험성을 분산 혹은 최소화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환헤지다. 그러나 시뮬레이션 결과 해외주식이나 대체투자의 경우 환헤지를 했을 때 환 리스크에 더 노출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어 향후에는 환헤지 비율을 0%에 가깝게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기금운용위원회는 또 2013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해 반환일시금 지급대상이 증가해 부족한 연금 급여액 2884억원과 연금보험료 징수위탁사업비 부족분 15억원 등을 증액키로 의결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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