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오후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콩세상’을 방문해 농촌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양 부처가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취ㆍ창업지원서비스 및 농업의 6차 산업화와 여성정책을 연계하는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촌지역 여성최고경영자(CEO), 여성농업인단체, 진천군 취업설계사, 여성농업인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동필 장관은 “농업ㆍ농촌의 분야에 있어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도 전문경영 교육 확대,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6차 산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선 장관은 “농업 주종사자 인구 중 여성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여성농업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농촌지역 여성의 취ㆍ창업 여건은 아직 열악하다”며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 등과 같이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농촌지역 내 여성의 경제활동참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