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 김영학 전 지식경제부 2차관이 임명됐다.
연세대 법대 출신인 김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국제협력과장과 에너지자원개발국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을 거쳐 지난 2009년 3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역임, 이후 최근까지는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무역ㆍ산업ㆍ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보험공사의 투자 증진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학 사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 엔저심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서 우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증진하고, 무역보험공사를 우리나라의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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