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평생 이야기를 통장에 담다.”

KB국민은행은 한 통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평생 거래 상품 ‘KB★Story통장<사진>’을 은행 창립기념일인 11월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통장은 지난 7월 이건호 행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 ‘Story가 있는 금융’을 반영했다. 기존 상품이 은행에서 고객의 특성을 분류해 상품을 제공했다면 ‘KB★Story통장’은 고객 관점에서 접근한 게 특징이다. 일상 속 다양한 은행거래를 항목화해 우대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은행거래 니즈가 발생하더라도 통장 변경없이 계속 거래할 수 있는 편리성과 실용성이 감안됐다.


주요 서비스는 ‘Story포인트 서비스’와 ‘체크카드 고객 우대서비스’이다.

Story포인트 서비스는 매월 KB★Story통장에서 급여이체, 가맹점대금 입금, 연금수령, 신용카드 결제, 아파트관리비 이체 등의 은행거래 실적이 있는 경우 항목당 1~2개의 Story포인트를 제공하고 획득한 포인트 개수에 따라 ‘각종 수수료 면제’와 ‘잔액 100만원 이하에 대해 최고 연 2.0%의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또 거래실적 외 가입고객에게 대학 입학, 취업, 결혼, 내집 마련 등 인생의 주요 이벤트가 생기면 3개월간 5개씩 총 15개의 Story포인트를 제공해 고객의 성공 스토리를 은행이 함께하는 의미를 담았다.

체크카드 고객 우대서비스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체크카드 사용 고객들을 배려한 서비스로 Story포인트 서비스와 별도로, 전월 KB★Story통장에서 사용 금액에 관계없이 KB체크카드 결제실적만 있으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를 횟수 제한없이 면제해 준다.

시장 반응도 뜨겁다. 매일 4000좌 이상 판매되는 흥행을 이어가다 지난 12월3일 출시 한달여만에 10만좌(10만1852좌 1489억원)를 돌파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Story통장은 고객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은행 거래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상품으로, 이 상품을 통해 고객의 성공 스토리를 은행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