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한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2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5개 항목의 76개 지표에 대해 최고경영층 인터뷰, 회사 CCM 운영실적에 대한 서면심사, 현장실사 등의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의 브랜드 컨셉트를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의 ‘헤아림’으로 정하고 고객중심적 경영활동에 앞장서 온 결과 재인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평소 고객의 목소리를 임직원이 직접 듣고 분석해 경영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VOC 경영자원화 시스템’을 마련하고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CCM 협의체’를 운영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식 포스코건설 담당인원은 “2011년 첫 인증 이후 이번에 재인증을 받아 그동안 소비자 중심경영에 기울여온 노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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