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엔저에 통상임금 판결 악재까지 겹치면서 줄줄이 하락한 자동차주가 20일 장에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4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보다 1.59% 상승한 22만4000원, 기아차는 1.50%상승한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급락했던 만도는 12만1000원으로 0.83%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25%, 현대위아는 1.07%, 한일이화는 1.87% 상승하고 있다. 자동차주는 장시작 당시에는 보합권에 머물렀었다.
박정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주와 관련, “통상 임금 이슈는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추가 하락 여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보유 전략을 펴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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