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기간 마련된 10여 종의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대상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직업 탐방’과 학부모 교육인 ‘내 아이를 위한 아트 러닝’ 등이 있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프로그램 중엔 영상프로그램도 있다. ‘꿈을 이야기하는 영상’은 어린이 본인이 장래에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상상해 보고, 20년 후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영상으로 촬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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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프로그램 `작품 앞 드로잉`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
‘내 아이를 위한 아트 러닝’은 4-5세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이 어린이의 전인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향후 아이들에게 예술을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엄마 아빠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대미술, 낮설게 만나기’, 작품 앞에서 직접 그려보는 ‘작품 앞 드로잉’, 야외활동인 ‘캔버스에 담은 자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작가들이 참여하는 ‘현대예술작가워크숍’ 등 다양한 연령별, 대상별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에듀 스투디오는 크리스마스와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카드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의 어린이 참여 연령은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이며, 접수는 12월 20일부터 사전 전화 예약으로 이루어진다.
겨울방학 및 설날 연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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