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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페라계의 비틀스…‘일 디보’ 내한 공연
내년 2월22~23일 서울·광주서
세계적인 팝페라 그룹 ‘일 디보(Il Divo)’가 내년 2월 22일과 2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일디보는 우르스 뷜러(Urs Buhler), 세바스티앵 이장바르(Sebastien Izambard),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 카를로스 마린(Carlos Marin) 등 다국적(미국ㆍ스페인ㆍ프랑스ㆍ스위스) 출신 3인의 테너와 1인의 바리톤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지난 2004년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일디보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26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고, 33개국 이상에서 골드 및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번 공연에서 일디보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브링 힘 홈(Bring Him Home)’,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이트(Tonight)’, ‘사우스 퍼시픽’의 ‘섬 인챈티드 이브닝(Some Enchanted Evening)’, ‘오페라의 유령’의 ‘뮤직 오브 더 나이트(Music of the Night)’ 등 유명 뮤지컬들의 대표곡들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테마곡인 엘튼 존의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이트(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등 다양한 곡을 팝페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서울 공연 (02)407-2589, 광주 공연 1544-0412.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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