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OBS경인방송국이 인천에 둥지를 튼다.
인천시와 OBS경인TV은 23일 ‘인천방송시설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OBS경인방송국이 이전할 곳은 인천 계양구 계양터미널 부지이다.
양 기관은 이미 ‘OBS경인TV 인천시 이전에 대한 양해각서’ 및 ‘건설협약서’ 체결과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결정하고 이번에 사업계획승인 등을 마쳤다.
OBS경인방송은 iTV시절부터 지난 2004년 정파, 2007년 OBS 경인방송으로의 재출범과 창사 6년에 이르기까지 인천시민들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해 왔다.
오는 2016년 인천시 계양구로 OBS경인방송이 이전하게 되면 인천시민의 희노애락과 권익을 대변하고, 방송문화콘텐츠 서비스를 인천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앵커시설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장기간 방치돼 오던 계양터미널 부지를 주상복합건축물과 방송통신시설을 복합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해 우리나라 최초 방송시설 건축물을 보유한 자치단체가 돼 앵커시설을 유치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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