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추진 중인 각종 프로젝트에 국비 등 167억여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23일 인천TP에 따르면 ‘스포츠 산업 융합소재 측정 인프라 구축 사업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TP는 오는 201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골프산업기술지원센터 설립 및 골프 장비의 핵심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계측장비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인천TP는 지난 4월 산업부의 공개 모집을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BI) 생활용품 분야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15년까지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인천시, 옹진군, ㈜JH에너지, 금풍에너지㈜, ㈜우진산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획한 융복합프로그램 지원사업도 지난 5월 정부의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와 시비 12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옹진군 덕적면 백아도에 태양광과 풍력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해 설치해 발전원가가 높고,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디젤발전 전력을 청정 신재생에너지 발전전력으로 대체하게 된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융합 연구ㆍ개발(R&D) 과제 기획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 및 기업의 융합 R&D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천TP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도 사업비 7억원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인천TP는 거점기관운영지원사업비 18억원과 미래형 뷰티, 라이프 케어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하는 기능성 뷰티케어 제품개발사업비 6억4000만원도 이미 정부로부터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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