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에는 약 200명의 임직원들이 의류, 가전제품, 책, 각종 소품 등 총 3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의 판매 수익금과 성금은 약 200만원으로 오는 24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소망재활원에 전달한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기탁한 사외강사료, 자문료, 각종 선물 등 약 1000여만원을 성남시 복지시설 3곳(동방사회복지회, 인보의 집, 우리공동체)에 전달하기로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사랑의 바자회는 매년 연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 사회공헌 담당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사 차원의 기부가 아니라 임직원 개개인의 기증품 판매 수익을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매월 기본급여의 1%를 떼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1% 나눔활동,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단체헌혈 약정을 체결해 실시하는 헌혈 행사, 사랑의 연탄 나누기, 도서 및 휴대폰 기부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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