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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흥S-클래스, 전국구 건설사 입지 굳혔다.. 2013년 주택공급실적 전국 3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중흥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등 1만1543가구를 공급해 올해 주택공급실적 3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지난해에도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3위에 오른 바 있다.

중흥건설은 올해 1월 광주광역시 우산동 분양을 시작으로 12월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 분양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1년을 보냈다. 특히 세종시에서만 올해 4700여가구 분양에 성공하면서 세종시의 절대강자임을 입증했다. 세종시에서 중흥이 지금까지 분양한 아파트는 총 7000여가구에 달한다.

올해 마지막 사업지인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는 계약 일주일만에 95%의 계약률을 보이며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다.

중흥건설의 선전 뒤에는 창사 이후 지금까지 지켜온 독특한 경영원칙이 숨어 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3불 원칙‘은 최근 수년간 지독한 건설경기 침체에도 중흥이 나홀로 선전해온 원동력으로 꼽힌다. ‘비업무용 자산은 사지 않는다’, ‘보증은 서지 않는다’, ‘적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수주하지 않는다’가 3불 원칙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흥건설은 철저한 자금관리를 통한 내실경영, 사업성 있는 공공택지 위주 공급으로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결과 63위에 올라 전년(77위)에 비해 14계단 수직상승하는 등 안정 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아울러 대형건설사도 받기 어려운 기업신용평가 AA-를 획득하면서 서울과 광주에 본사를 둔 전국구 종합건설사로 성장하고 있다.

토목, 건축 등 건설분야 전문성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36홀의 골드레이크CC, 골드스파&리조트 등을 개발하면서 레저 분야에서도 차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흥건설은 내년에도 혁신도시, 세종시 등 전국적으로 7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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