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대 평택 소사벌지구내 공동주택용지 B7ㆍB8블록(60~85㎡)을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지난달 1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B6블록과 인접한 곳이다. 분양가격은 B7블록의 경우 B6블록(3.3㎡당 574만원)보다 17% 저렴한 3.3㎡당 478만원, B8블록은 18% 낮은 473만원이다.

대금 납부조건도 5년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잔금비율도 50%로 확대하는 등 대금 납부 조건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중도금과 잔금을 계약과 동시에 선납할 경우엔 연 5%의 선납할인율도 적용한다. 이 경우 공급가는 3.3㎡당 380만원대로 18.5%의 가격인하 효과가 적용된다.

소사벌지구는 수용인구 4만4000여명으로 공동주택 3개 단지 3000여 세대가 입주했고 1개 단지 851세대는 내년 말 입주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엔 2개 단지 1700여 세대, 내년 중순엔 1개 단지 870세대가 착공 예정이다. 또 오는 2015년 개통되는 ‘수도권 KTX 신평택역’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서울과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계약체결은 1.27(월)～1.28(화)이다. (031)612-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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