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태산엘시디가 인수합병(M&A)이 무산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태산엘시디는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95%
하락한 2645원에 거래됐다.
태산엘시디는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지난 4월22일 ‘레인보우어드바이저’를 자문사로 선정하고 M&A를 추진해 1곳이 최종입찰에 참여했지만,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결의 결과 부결됐다”고 밝혔다.
태산엘시디는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주요 핵심 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를 제조ㆍ판매해 왔으나,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던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최근 3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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