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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 전격 교체...김수천 에어부산 사장이 새 사장으로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취임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상근 고문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4일 부사장 7명, 전무 3명, 상무 20명, 상무보 17명 등 총 47명 승진 및 전보 3명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월 1일부로 적용된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김수천 에어부산 사장이다. 아시아나항공 출신으로 에어부산을 이끈 김 사장은 2010년 이후 에어부산을 흑자전환시키는 등 에어부산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8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이끈 윤영두 사장은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상근 고문직으로 물러난다. 2011년 화물기 추락사고, 지난해 항공기 착륙 사고 등 대형 난제를 극복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이끌어왔다.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전무는 에어부산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이번 정기 인사는 예년 수준의 인사 폭이다. 아직 워크아웃 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대폭 인사를 하기보다는 예년 수준의 인사를 유지하면서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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