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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5000명의 손길…KB ‘따뜻한 사랑나눔’
‘국민을 먼저…’ 프로젝트 일환
임직원 전원 봉사활동 눈길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지는 연말연시. KB금융그룹이 ‘1인 1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2만5000여명 전원이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훈훈한 연말을 만들고 있다.

KB금융 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선 때는 지난 2011년 11월 ‘KB스타 드림봉사단’을 출범시키고 이어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국민을 먼저 생각합니다’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KB금융 임직원들은 연간 25만시간 이상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5000여건의 자원봉사활동을 해 총 34만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도 KB금융 임직원들은 1인당 1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를 계획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

KB금융은 특히 이웃의 도움이 절실한 11, 12월 두 달을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과 노인 대상의 ‘KB금융 따뜻한 겨울나눔’을 진행 중이다.

계열사들은 자체적인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지주사와 일정 및 행사내용 등을 조율해 사회공헌 활동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2000여 독거노인 세대에 이불이나 베개, 방한조끼, 수면바지, 목도리, 장갑 등으로 구성된 겨울나눔 생활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KB금융그룹 임직원이 지난 11일 전국 2000여 독거노인 세대에 겨울나눔 생활용품 2000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 이건호 국민은행장.

KB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김장 나눔이다.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11월 말이 되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수만 포기의 김치를 소외 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올해도 지난 11월30일 여의도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6만 포기의 김치를 담가 1만2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KB금융의 나눔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대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0월 미얀마 양곤 망공마을에 ‘KB스타 어린이센터’를 건립했다.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미얀마 아이들을 위한 것이다. 국민카드는 비정부기구(NGO)인 월드투게더와 함께 어린이센터 건립은 물론 문화교류, 등하굣길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KB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저체온증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보내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KB투자증권 직원 100여명은 150여개의 모자를 직접 제작해 아프리카 지역에 보낼 계획이다.

신소연 기자/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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