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롯데그룹이 동양증권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동양증권 주가가 급등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증권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76% 오른 2670원에 거래됐다.
지난 24일 우투증권 패키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농협금융지주가 결정되자 업계에서는우투증권 인수전의 패자인 KB금융지주가 동양증권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KB금융은 우투증권 패키지 본입찰을 앞두고 자사의 동양증권 인수 추진설이 돌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우투증권과 동양증권을 비롯한 증권사 인수합병(M&A) 추진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지난 16일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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