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근<사진> 금융감독원 선임국장이 서민금융지원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양 선임국장은 미소금융 등 각종 서민금융제도에 대한 홍보와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의 금융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금융애로를 해소하는데 기여해 지난 23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 국장은 서민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서민금융상담행사를 개최하고 대학생서포터즈단을 운영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체계적으로 홍보해왔다. 또 16개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서민대출 상담과 신용회복을 지원했다. 아울러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은행권 프리워크아웃 활성화로 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자활기반을 구축하는데도 기여했다. 양 국장은 “여전히 서민금융제도가 있는지도 몰라 채무조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서민들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나 대출사기에 당하지 않고, 서민금융제도를 통해 긴급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