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인트’는 가맹점에서 포인트 차감 할인과 나머지 결제 금액에 대해 적립률에 따라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4월 출시됐다.
서비스뿐 아니라 편리한 발급 절차도 한몫했다. ‘오!포인트’ 웹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자체 멤버십카드를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는 모바일로 ‘오!포인트’를 발급받을 경우, 회원 가입 후 자신의 스마트폰에 카드를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바로 모바일 바코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포인트’ 제휴 신용ㆍ체크카드의 인기도 눈에 띤다. ‘우리 다모아카드’는 ‘오!포인트’를 비롯한 8개의 멀티멤버십 서비스가 탑재된 상품으로 ‘오!포인트’ 가맹점에서 ‘모아포인트’와 ‘오!포인트’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오!포인트’ 가맹점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BC카드 ‘오! 포인트 사업’ 담당자들이 400만 회원가입 달성에 대한 감사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오!포인트’의 또 다른 특징은 국내 최초로 통신사 포인트와 호환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kt가 운영하는 올레클럽의 포인트 ‘별’을 보유한 누구라도 ‘오!포인트’로 전환하여 사용 가능하다. 또 BC카드의 자회사인 ㈜브이피가 운영하는 리워드 게임 플랫폼인 ‘오! 마이갓(Oh! my got)’에서는 게임을 하면 주어지는 골드를 ‘오!포인트’로 전환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BC카드 플랫폼사업본부장인 김수화 상무는 “올해는 전 국민에게 ‘오!포인트’를 알리고 회원과 가맹점을 확보하는 도입기였다”며 “내년에는 kt와 BC카드의 역량을 발휘해 혜택, 가맹점, 서비스 등을 보다 고객 중심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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