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7개월째 동결되었지만 시중은행들은 주택대출금리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고채금리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 고정금리의 경우 이미 오름세를 이어 가고 있고 코픽스 금리의 변동금리 상품들도 소폭 인상되었다. 이에 대출예정자들은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주택구입자들은 내년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우대형 보금자리론과 국민주택기금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등이 통합될 예정이기 때문에 2014년 1월 이후 대출을 실행하실 경우 재심사가 필요 할 수도 있으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금액도 크고 대부분 장기적인 대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은행마다 다른 우대금리항목과 개인별 상환계획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최저로 제공되는 은행은 없다. 그러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은행의 대출 상품을 비교해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저금리의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일일이 발품을 팔아 방문상담을 받는 일은 시간적으로 소비도 많이 되고 번거롭기 때문에 최근 들어 온라인에서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는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다.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별 맞춤 대출금리를 비교할 수 있으니, 시간이 바쁜 직장인 위주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 금리비교서비스 ‘뱅크아이‘는 은행이나 대출상담사와의 제휴로 인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만약 대환대출(갈아타기)을 고려하고 있다면 은행방문 전 무료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관계자는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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