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일본 엔/달러 환율이 27일 장중 한때 105엔선을 돌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3분께 105엔까지 올랐다.
엔/달러 환율이 105엔까지 상승한 것(엔화 약세)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04.91엔으로, 105엔 부근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 중이다.
이날 엔화 약세 현상이 심화된 것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로 확인되면서 미국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데 영향을 받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4만2000건 줄어든 33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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