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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美법인 5년만에 대표 교체…주코스키 부사장 승진
[헤럴드 생생뉴스]현대자동차 미국법인(HNA)이 5년 만에 대표이사 사장 겸 최고경영인(CEO)을 교체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내년 1월 1일자로 존 크라프칙 사장이 물러나고 데이비드 주코스키 판매 담당 부사장이 신임 사장 겸 CEO로 선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라프칙 사장은 2008년부터 현대차 미국법인 경영을 맡아왔으며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된다. 크라프칙 사장은 취임할 때 3%이던 현대차 미국 시장 점유율을 4.9%까지 끌어올렸고 2009년 제네시스, 2012년 엘란트라가 각각 ‘북미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게 하는 등 현대차를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라프칙 사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현대차 미국법인 경영은 커다란 영광이자 혜택이었다”면서 “후임 사장의 지휘 아래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퇴임의 변을 밝혔다.

신임 사장 내정자 주코스키 부사장은 워싱턴대를 졸업하고 1980년 포드자동차에입사해 33년 동안 자동차 영업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이다. 마쓰다 미국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다 2007년 현대차 미국법인으로 옮겨와 그동안 영업을 총괄해왔다.

그는 “현대차 미국법인을 이끌게 된 것은 흥미진진한 도전”이라면서 “최고의 품질과 안전, 그리고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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