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샘표식품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0만㎡ 규모의 발효식품 생산시설과 연구소를 설립해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샘표식품은 미국, 러시아 등 전세계 76개국에 ‘SEMPIO’라는 메인 브랜드로 간장과 된장, 고추장, 소스 등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발효제품으로는 간장, 요리에센스 연두, 백년동안 흑초 등이 있다.
농식품부 임정빈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달에 프랑스 그룹 ‘세브’ 등 7곳의 기업ㆍ연구소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내년 부지분양 등 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국내외 식품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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