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불황 여파로 대출이자 부담에 짓눌려 생계형 물건들이 잇달아 경매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 하우스푸어(주택담보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뿐만 아니라 렌트푸어(주택임대 비용으로 고통 받는 사람)마저 대출이자 부담에 소비를 줄이자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생활고에 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경매물건은 역대 최다로 2만건 육박한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담보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들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아파트 경매 물건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처럼 수도권 아파트 경매 물량이 증가한 것은 주택담보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거나 전세를 줬다가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아파트가 작년보다 늘어났다는 것이다. 즉 소유자가 개인 채권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것보다 담보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아파트가 많다는 의미이다.
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저금리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려는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그 예로 서울에 살고 있는 B씨는 3년 전에 주택을 구입하면서 3억원 대출을 연4.6%로 받았다 최근 인터넷으로 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낮은 은행을 찾다가 은행별 금리를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찾게 됐다. 상담을 통해 연3.02%의 ‘이자 싼 곳’으로 아파트담보대출 대환을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월 115만 원정도의 이자를 75만 원정도로 줄이면서 연 480만 원가량의 이자를 줄이면서 원금도 줄여갈 수 있게 되었다.
아파트담보대출은 한번 담보대출을 받으면 그 금액도 크고,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고려해 최소한 기간은 2~3년 정도를 유지한다. 그리고 각자의 신용등급, 대출한도, 소득증빙, 거치기간 등 조건에 따라 할인 금리의 차이가 크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을 계획 중이라면 최대한 많은 금융권 대출상품의 우대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봐야한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업체 관계자는 “높은 금리의 이자를 내고 있다면 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해 전 금융사의 금리와 조건, 중도상환수수료를 알아보고 최저금리 대출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전했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정보업체 ‘뱅크토탈’(www.banktotal.co.kr)에서는 온라인 사이트나 대표번호(1600-5231)를 통해 대출 상담을 신청하면 은행뿐 아니라 전 금융사(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캐피탈, 저축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등의 최저금리뿐 아니라 대출한도 및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이용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전문가가 무료 비교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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