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레일에 따르면 31일부터 새해1월 1일까지 12회가 편성된 해맞이 관광열차는 운행이 취소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예년에 해맞이 열차를 이용한 고객은 평균 6000명정도”라며 “이번엔 일반열차나 자동차 등 대체수단을 이용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번 해맞이 열차를 포함해 1월3일까지 임시편성된 관광열차 운행은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
한편 30일 열차 운행계획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필수유지운행률보단 높은 상황이다. KTX는 평시대비 73.8%, 일반여객열차는 61.7%, 화물열차 34.9%, 수도권 전철 84.6% 등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규채용한 대체기관사 147명이 투입되면 운행률에 한층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오전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소대비 평균 78.4%수준이다. KTX는 평시대비 86.7%, 일반여객열차는 58.3%, 수도권 전철은 87.9%를 보이고 있다. 화물열차는 54.1%를 기록 중이다.
factis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