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개별 아파트단지 매매가도 대구ㆍ경북지역이 전국 톱3를 모두 거머쥐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 북구 관음동 ‘칠곡한양2차’(1354가구) 전용면적 41.3㎡의 매매가격은 작년 말 8250만원에서 올 연말 1억1500만원으로 39.3% 올라 매매가격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우방아파트(751가구) 전용 72.2㎡는 같은 기간 9800만원에서 1억3500만원으로 37.7% 상승했다. 3위는 대구 북구 동천동의 ‘영남타운2차’(974가구)로 전용 50㎡의 매매가격은 작년 말 1억원에서 1년 새 3750만원 올라 상승률 37.5%를 찍었다.
<2013 매매가격 변동률 톱3>
1위 대구 북구 (11.69%)
2위 대구 달서구 (10.06%)
3위 경북 구미 (8.56%)